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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5년 여성동아 5월호 기사 보기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0-11-08 22: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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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78
  • 평점 3점






“갓 딴 싱싱한 오이 맛보고 좋은 오이 고르는 법 배워요” 화창한 봄날,아이와 함께 하는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물이나 탄산음료 대신 오이를 챙겨보자. 목마를 때 싱싱한 오이를 한 입 깨물어 먹는 것처럼 시원하고 상큼한 건 없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오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아역 연기자 최우혁 가족과 함께 오이농장을 다녀왔다. 만화영화 ‘짱구는 못말려’의 주인공 짱구의 ‘울라라 춤’을 잘 춰 짱구라는 별명을 가진 최우혁군(8)은 드라마와 CF,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역 스타. 현재는 9월부터 방영 예정인 SBS 대하드라마 ‘토지’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아들이 안쓰러웠던 것일까,엄마 조정아씨(34)가 우혁이를 데리고 충남 천안의 봉황 오이농장으로 가족나들이를 떠났다. 병천면 시내에서 봉항리 방면으로 좁은 길을 따라가자 멀리 비닐하우스가 나란히 서 있는 ‘봉황농장’이 보였다. 싱싱하고 맛좋기로 유명한 천안의 특산물 아우내오이 전문농장인 이곳은 농사를 천직으로 생각하는 조영숙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데,이곳에서 재배한 아우내오이가 지난해 전국 우수농작물 전시회 채소류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농장에 도착하자 주인 조영숙씨가 환하게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우혁이와 동생 서영이(5)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여기저기 신나게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오이는 새벽이나 해 질 무렵 따야 싱싱해 안이 보이지 않는 두터운 비닐 문으로 닫혀 있는 오이하우스로 들어가자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주인 조씨는 ‘오늘은 그래도 새벽에 비가 와서 하우스 온도가 평소보다 내려간 편이에요. 평소 같으면 조금만 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졌을 텐데 오늘은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하며 우혁이네 가족을 오이하우스 안으로 안내했다. 비닐하우스 안엔 짙은 초록빛 오이 줄기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거친 모양의 잎사귀가 천장 끝까지 가득했다. 줄기에 굵은 털이 있어 다른 물체를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자라는 특성을 지닌 오이가 땅에서 천장까지 연결된 끈을 따라 줄기를 휘감고 올라갔기 때문이다. 우혁이네 가족은 주인 조씨의 안내에 따라 오이 줄기들 사이로 좁게 난 길을 따라 하우스 안을 걸으며 오이 줄기며 잎사귀,그리고 오이의 자라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초록빛 물결 속에서 간간히 보이는 노란빛깔의 오이꽃이었다. “오이꽃 아래로 오이 열매가 자라고 있어요.” 주인 조씨의 말에 우혁이네 가족은 엄마 아이 할 것 없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만개한 오이꽃 밑동 부분을 자세히 보았다. 밑동 아래로 조그만 오이가 보였다. “어머,서영이 장난감 같다. 그치,우혁아.” 오이는 오이꽃이 말라 비틀어져 거의 형태가 없어질 때까지 자라면 수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오이꽃이 마를수록 오이는 싱싱하게 자란다는 게 꼭 자식이 커감에 따라 늙어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조씨는 ‘오이는 흔히 조선오이,토종오이라고 불리는 백오이를 비롯해 한약재로 쓰이는 수세미 오이 등 여러 종류가 있다’며 맛있는 오이를 고르는 법을 일러주었다. 색이 짙고 광택이 있는 것,표면의 돌기가 손에 스치면 아플 정도로 까실까실하게 튀어나온 것이 좋다고 한다. “꼭지가 색이 약간 뿌옇고,까실까실한 털가시가 많은 것이 맛있는 오이에요. 또한 모양은 위아래의 굵기가 비슷한 것이 좋아요. 한쪽 끝이 유난히 굵은 것은 씨가 많은 것이어서 좋지 않아요. 머리부분이 크고 끝이 가늘며 흰 것도 영양이 부족한 것이니까 피해야 하고요.” 오이는 모종을 밭에 심은 후 약 40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자란다. 잘 익은 오이는 품종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녹색이 선명하고,위아래 굵기가 비슷하고,무게 150∼200g 내외,길이는 22∼28cm 정도 된다. 오이를 수확할 때 면장갑 착용은 필수. 잎사귀와 줄기가 거칠어 손을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은 한낮에 수확하면 오이가 빨리 시들기 때문에 기온이 내려가는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이 좋다. 


           


 


보너스 정보 오이를 더 맛있게 먹는 손질 요령 오이를 맛있게 먹으려면 맛있는 오이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씻는 것도 그에 못지않다. 오이를 씻을 때는 굵은 소금을 뿌려 손으로 충분히 문지른 뒤 물로 헹구어낸다. 이렇게 하면 가시와 돌기를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색이 더 선명해지고 살균 효과도 있다. 또 씨가 많은 굵은 오이보다 길게 쭉 뻗은 오이가 더 맛있다.. 오이를 냉장고에 넣으면 저장기간이 짧아져 싱싱한 오이를 직접 따서 먹어 보기도 하고 오이 마사지를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낸 우혁이네 가족. 주인 조씨가 꼼꼼히 살핀 뒤 다 자란 오이를 알려주면 우혁이가 자르기로 했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오이를 자른 뒤 우혁이는 마치 자신이 길러 수확한 양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서영이와 엄마에게 나눠 주었다. “와,정말 맛있다.” 흔히 생산지에서 먹는 것처럼 맛있는 건 없다고 하더니 오이 역시 마찬가지. 우혁이의 엄마 조정아씨는 한 입 베어먹으니 시원하고 상쾌한 것이 머리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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