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농장에 백다다기 심은지 어제가 꼭29일째

이제 조금씩 수확할만한 오이 있을까 하고 1농장 8동 24줄을 차분히 둘러 보았습니다,

아직은 고루게 성장이 안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다음주엔 본격적인 수확을 할수 있을듯 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단골 고객들과 납품 업체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주문 문의가 오는데

상품이 확실이 좋아지면 단골고객들에게 선보이려고

일부러 4일정도 수확 시기를 늦추어 애기 해주었어요.
오이는 첫수확물은 모양도 안이쁘고 맛도 좀 덜 하지요.

그래서 항상 온라인 판매는 수확을 일주일 정도 한후 전시 판매 한답니다.

                                  

 

 수확시기를 앞두고 이제 수확할 기구들도 하나 하나 살펴 보았어요,

                                    동안 가위와 바구니들을 방치해 두었더니 비바람에 많이 더러워져 있네요.

                                              수확하기전에 이녀석도 깨끗하게 목욕을 시켜야 할듯 합니다.

 

햇빛좋은 오후 긴호수를 마당으로 끌고 와서

아쉬운데로 샤워를 시켜준후

이제 수세미와 세재을 준비 하여~~슥삭~~슥삭 구석 구석 문지를때마다

뽀얀하게 변하는 모습에 괜히 내몸이 깨끗해 지는듯 개운함을 느낄수 있네요.

 

ㅎㅎ 이만 하면 깨끗하게 친환경으로 농사 지은 봉황오이 수확바구니로 사용해도 될듯 합니다,

어긋제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마켓팅교육을 받는데 강사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대분분 농업인들이 농산물은 유기농이니.친환경이니 하면서 선전을 하면서

믿고 드세요! 하고 외치지만 가끔 농장으로 품질인증 심사 가서 보면 작물은 친환경으로 키우는데

 

수확운반차나,수확바구니,가위등은 지저분 해서 실망 할때가 많터라구

생각 해보니 정말 그렇타 싶어요,우리내들도 쌀은 친환경쌀로 밥해놓고

설걷이 안된 그릇에 밥담아 먹으라면 좋을까  하고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내 주변을 한번더 살펴 본후 어제 바로 실천으로~~

오늘 햇빛에는 소독이 확실이 되어 달라구 나란히 나란히 널어 놓아야 겠어요.

 

한달정도는 농장일은 조금 덜 했지만

외부 활동이 많은 봉황52 한달넘게 정말 부지런히 이곳 저곳 돌아 다녀 보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제가 힘차게 농업에 전진 할수 있는 계기이기도 한듯 합니다,

일할땐 하고 쉴때 확실히 스트레스 팍팍 날리며 활동 하는거요,ㅎㅎ

 

가끔은 농사꾼이 왠~ 카메라 메고 도지사님,농림수산식품부장관님이 다니는 자리에 다니냐며

뒤묻는이들도 있지만 이젠 농업도 전문 경영입니다,

밭에서 일한땐 비록 고무신에 허름한 옷차림으로 일한다 해도

외부 활동까지 허름하게 보면 이제 정말 아니~~아니되요.

 

우리 농업인들도 당당한 전문 경영인 입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아름답게 표현할수 있는 예술가 이기도 하고요.

 

 

한달동안 참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전문 비지니스 교육도 받고 내농장이 아닌 이웃농장도 돌아 보고

 

 

이웃농장에 가서 내가 꿈꾸고 있는 아름다운 교육 농장 만들기 위해서

이웃농가의 교육농장 프로그램도 배우면서

 

앞으로 봉황52가 교육농장으로 성장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은 버려야 할지도 어느정도는 정리가 되어 갑니다.

 

그리고 오이농장과 한우농장이 가까이 있는것을

단점으로 생각 할지

아님 장점으로 전환 시켜 하나를 체험하러온 고객들에게

둘~~셋을 보여 줄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등등~~

 

그리고 봉황52농장에 왔던 손님은 누구이든

봉황52에겐 진짜 鳳凰님으로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