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요즘은 오이밭고랑을 헤집고 다닌답니다.
따내도 따내도 나오는 이 몹쓸 늙은 오이들 정말 어찌 해야
할까요.
깊게 생각 하면 머리 아파요..
어찌 그리 잘 자라는지 ...
ㅋㅋ 그래서 이젠 반은 포기 하고 못난이 늙은 오이들로 맛나게 간식이나 만들어 먹어
볼랍니다.
아웅~~어때요?
군침이
도시는지요..ㅎㅎ
흔히 노각 오이라 하면 누르스름 하니
생겼다 하시겠지요?
근데 요즘 오이들은 늙어도 뽀얀
해요..ㅎㅎ
품종 계량으로 이녀석들은 늙어도 색이
변하지 않는것 이기 때문에 요로코롬 생겼어도 맛은 끝내 줘요.
늙은 오이 껍질은 슥슥 벗기고 반으로 좌악 갈라 준후
수저로 박박 가운데 씨들은 깨끗히
제거해 주었다지요.
글구 요로코롬 반달 모양 으로 숭덩 숭덩
굵은 소금을 솔솔 뿌려 놓은후
절여 졌다 싶으면 냉수에 가볍게 한번
헹군후 꼭물기을 제거 해준후
고추장. 고추가루.깨소금.매실엑기스,마늘,파등 갖은 양념을 하여
조물 조물 묻혀
더니
음~~셋이 먹다 한명 사라져도
모르겠더라구요,ㅎㅎ
ㅋㅋ 아침엔 밥에 비벼 먹고
점심에 국수을
삶아서
샤샤샥~~~
봉황52표 초간단 요리 또 하나
나왔습당.
울 남편 땀을 뻘뻘 흘리며 어찌나
잘먹던지....
주말 즈음 한번더 늙은 오이 따다가
요로 코롬 매콤하게 묻혀 주어야 겠어요.
저또한 10 묵은 체증이 다 날아
간듯 개운하게 두어 사발 했답니다,ㅎㅎ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