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농사 몇년차던가
정말 힘든 시기가 있었다.
농사일은 손에 익지않아 힘들고
오이가격은 땅바닥 쳐서 더 힘들고
그나마도 하루 수확량중 60%만 출하하고
40%는 폐기 처분 하라 할때~~

큰 용기를 내어 인터넷 카페 판매 코너에
글을 올려 일주일간 수확량을 완판 하고
처음으로 내통장도 두둑해지고~~
본격적으로 인터넷 판매와 블로그에
재미을 붙혔을때.

그렇게 어렵던 시절
이름석자 닉네임만 알면서 소통하고
격려하던 인연.
그 아름다운 인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반갑게 다가와 주었다.

내일이 52데이 라며
지인들 52명에게 #봉황52 을 52박스 주문해주고 오이주인장꺼는 없어 하면서
껄껄 웃으시며 당신 사업이 정말 잘되면
다음 #52데이 엔 520박스 주문 해줄게.
농사일 힘들어도 용기 잊지말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소중한 먹거리 생산해서
온국민이 안심 하고 먹을수 있는
#봉황오이 로 거듭나라 하시니~
우와 감동~~
눈물 왈칵~~

구제역으로 힘들었을때도
내지갑이 가벼울때도
말없이 토닥 토닥 해주시는
귀한 인연에 감사 감사 드리며~~
덕분에 행복한 52데이 맞이 합니다.
😄

#봉황52농장 #봉황오이 #오이데이
#52bay #아우내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