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입맛 없을때 상큼하고 먹을수있는 오이 소박이 와 오이물김치 후다닥 쉽게 만들어 먹는 방법.
오늘은 오래만에 오이김치 3총사 후다닥 나마의 비법으로 담아 보았어요.
요즘 같이 황사먼지와 미세먼지로 목안이 컬컬하여 자꾸만 헛기침이 나올때
시원하고 상큼한 오이소박이를 먹어 준다면~~~목안이 뻥~~
오이하우스엔 초록이들이 서로 서로 몸매를 자랑 하듯
반듯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음~~농촌의 향기~~상큼 상큼
합니다요.
새벽에 갓딴 오이들 정말 싱싱 하고 이쁘지요?
근데 모두가 이렇게 이쁘게만 생겨 준다면 무슨 걱정이 이겠어요~~
똑같은 물을 먹고 똑같은 영양제를 먹으면서도 가끔은 요로코롬 키도 못크고 살도 못찌고
등도 구부정한 못난이 오이들
아마 매일 하우스에서 힘들게 일하는 주인들 맛보라 이리
생겼을지도,ㅎㅎ
그래서 오늘은 큰맘 먹고 저도 직접 수확한 오이들로 오이소박이와 오이물김치 담아 보려
합니다.
재료도 아주 간단해요.물김치엔 쪽파,마늘,배,무우,파프리카만 있으면
되구요.
오이소박이도 담으려고 부추도 한단 준비 하였습니다.
쪽파랑,파프리카.무우,배는 이쁘게 채을 썰어서 굵은 소금 솔솔 살짜기
뿌렸어요.
못난이 오이는 작은 과도 칼로 열심자 모양을 내어 살짜기
절였구요.
굵은 소금이 많이 묻어 있다싶으면 물에 헹구지 마시고 그냥 소금을 툭툭 털어서
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요로코롬 착착 이쁘고 가지런하게 속을 넣어 주시면 되는데
절대로 많이 넣치 않아도 된답니다.
ㅎㅎ 초록이와 빨강이 노랑이 파프리카가 만나니 넘 이쁘지요?
요기서 물김치 이므로 국물은 밀가루 풀 조금 풀어서 단맛이 나는 그러나 향이 진하지
않은 효소를 섞어 주면 더 맛있어요.
참고로 저는 "개복숭아효소"를 넣어서 국물이 조금
달큼하게 하였답니다.
아~웅 담기 편하게 통으로 담아본 오이 물김치 이틀이 지나 잘 숙성 되면
국수 말아 먹어도 되구요~~그냥 한낮에 입맛이 없을때 오이랑 국물을 쭈~~욱 마시면
온몸이 상쾌해진답니다.
그리고 이제 오이소박이 담기~~ㅎㅎ
별다른 재료 없어요.
그저 설탕 대신 매실 효소 듬뿍 사용
하고 액젓은 멸치 액젓으로
오이를 짧고 통통 한것을 담으면 요로코롬 통으로 담아서 밥상에 올릴때
반툭~~잘라 놓으면 OK
한입~~ 아삭~~싱싱~~상큼 이맛을 어떻게 전해야 될지
그저 맛있다는 말만 반복 해서 나온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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