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면 친정아버지의 단골 메뉴였던 애호박 새우젓국~
얼마전에 삼시세끼 재방송을 보는데 최지우가 끓여 보겠다던 그 애호박 새우젓국
간단 하면서도 짭조름 해서 유난히 막걸리를 즐겨 드시던 울 친정아버지
장마철에 지글지글 애호박전도 좋아라 하셨지만 내기억속엔 보글 보글 마당에서 모깃불 피면서
친정아버지가 직접 채마전에서 애호박 두어개 따와
보글 보글 끓이다 새우젓 두어숟가락 넣고 대파숭숭 썰어 넣어 끓여 주면
구수름해서 7남매들 너도 나도 숟가락 왔다 갔다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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